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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 우주로 날아간 맥주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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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포토뉴스] 부산, 고3 수험생 등교수업 첫날
    윤슬기 기자 bypi123@mbusan.co.kr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 첫날인 20일 오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중앙여자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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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카드뉴스] 청년이 꼭 알아야 하는 짧은 상식
    윤슬기 기자 bypi123@mbu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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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 청년 창업 허브, 센텀2지구 본격 추진
    정치섭 기자 btip@mbusan.co.kr 사진제공 부산시    청년 창업 허브(Hub)가 들어서는 부산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 12일 일자리경제실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사업시행자인 부산도시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중도위 심의 시 조건사항 조치계획, 센텀2지구 산업 단지계획 수립, ㈜풍산 이전계획 수립, 부산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진입도로 대책 등을 점검했다. 부산시는 다음 달까지 보고(안)을 만들어 국토교통부와 중도위 심의 시 조건사항을 협의하고 연내에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을 수립, 2021년 하반기까지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2년에는 1단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센텀2지구에는 청년 창업 허브가 조성, 창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업계획을 보면 이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공공 창업 인프라와 민간창업시설로 건립된다. 이와 관련한 공공시설로는 아시아 스타트업 센터,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 주택 등이 포함됐고, 민간시설로는 복합문화공간, 공유 오피스, 벤처타워 등이 있다. 이는 경기도 판교 등 수도권 중심의 혁신창업 한계를 극복하고 센텀시티와 동부산권을 연계한 부산 테크노밸리 조성해 국내외 900여개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한 시설이다. 부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부산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남부권 창업 허브도시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센텀2지구는 4차 산업혁명 거점기지 역할도 수행한다. 부산시는 부산 테크노밸리의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올해 하반기 시행, 2022년 1단계 착공과 더불어 창업지원시설, 융합부품소재,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Bio-Health), 영상‧영화콘텐츠 등을 유치함으로써 센텀2지구를 4차 산업혁명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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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부산시, 행안부 청년활력센터 선정… ‘하고재비 청년센터’ 8월 개소
      윤슬기 기자 bypi123@mbusan.co.kr     부산의 다양한 청년활동을 연결하고 구심점 역할을 할 청년활력센터 ‘하고재비 청년센터’가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 3, 4층을 일부 리모델링해 오는 8월 문을 연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청년활력 및 자립지원(청년활력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 울산 등 전국 19개 지자체에서 응모, 2차례 심사를 거쳐 부산시와 전북 부안군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의 센터명인 하고재비는 ‘무슨 일이든 하려고 덤비는 사람’을 일컫는 경상도 방언이다. 부산시는 하고재비 청년센터를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청년주도 사회혁신 공간으로서 교류와 연결의 거점 ▲실패를 지지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경험과 실험의 공간 ▲다양한 청년정책의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들의 일상과 휴식을 나누는 커뮤니티의 장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운영사업은 ▲도심 스테이 프로그램 사이소 프로젝트 ▲유스폴리시랩 오만때만 연구실 ▲청년 당사자에 기반한 실행조직 청년독립지대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한‧아세안 청년 교류 콘퍼런스 ▲청년이 진짜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 만들기 로컬에서 일내기 ▲사회적 가치 비즈니스를 위한 청년협의체 ▲멘토링 플랫폼 사람이음 도서관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은 정책의 단순 수혜자가 아닌 창의성과 개방성을 갖춘 사회혁신의 중요한 주체”라며 “청년과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주요한 기반으로써 센터를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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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커버스토리] 부산 청년 100명에게 물었다
    오프라인 100명, 온라인 37명 등 총 137명 답변청년의 고민, 일자리 〉 주거 〉 문화 순부산시 청년정책, 109명 “모른다” 답변 “구직활동도 코로나19 영향” 102명 꼽아 채용연기, 채용규모 축소 등 걱정거리코로나19 사태, 가장 하고 싶은 것 ‘여행’ 정치섭 기자 btip@mbusan.co.kr 사진=부산청년정책연구원이 지난 3월 16일과 17일 부산 서면과 센텀시티 일대에서 ‘부산 청년들에게 묻는다’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오프라인 설문에는 부산 청년100명이 참여했다. 오프라인 설문에 참여한 100명이 부산의 청년정책에 대해 ‘안다’ 또는 ‘모른다’ 피켓을 들고 사진촬영에 응했다. 부산에 사는 청년들에게 최근 겪고 있는 고민을 물었더니, 코로나19부터 일자리, 주거, 미래 등 다양한 답변이 쏟아졌다. 사단법인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은 ‘청년이 필요한 정책’과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일상 변화’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면접조사(100명)와 온라인 설문(37명)으로 나눠 만 18세부터 34세까지 부산에 사는 청년 총 1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면접조사는 지난 3월 16일부터 이틀간 서면과 센텀시티 일대에서, 온라인은 같은 달 1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됐다. 설문에는 대학생 나잇대 만 18~24세까지 64명, 구직자 나잇대 만 25~29세까지 56명, 직장인 나잇대 만 30~34세 17명이 참여했다. 사진=설문조사 테이블에는 방역용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해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게 했다. 사진은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설문조사 모습. 청년의 최근 고민은… 가장 큰 고민을 묻는 서술형 답변에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다. 형식을 두지 않았다. 여기에는 코로나19, 일자리, 주거, 돈, 미래, 건강, 대학생활, 성(性)평등, 양육, 복지, 정치, 행복, 가치관 등 청년의 목소리가 자유롭게 담겼다. 다수 참여자가 꼽은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20대의 반 이상을 투자해야 하지만 높은 취업문턱이 걱정이다”라는 답변이 눈에 띈다. “부산엔 일자리가 적어서 고민이다”라는 것과 “다양한 직종이 있지만 접근할 기회가 적다”는 상반된 의견도 있었다. 과연 부산에 일자리가 없는지, 청년들이 부산에 소재한 기업은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자신이 아는 부산의 기업 세 곳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여기에는응답자 가운데 30명이 부산 소재 기업 세 곳을 모두 적었고, 107명은 일부 또는 아무것도 기입하지 못했다. 일자리 다음으로는 돈이 걱정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결혼을 위해 경제력이 필요하다거나 현재 월급으로는 돈을 많이 모을 수 없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이 밖에 행복을 고민으로 꼽은 의견도 눈길을 끈다. 행복을 꼽은 손모(20)씨는 “부모님에게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내 집 마련 등 완전한 경제적 독립이 어렵다”며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청년이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은 더욱 줄어드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정모(21)씨는 “청년문제의 시발점은 정서적 결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입시 중심의 공교육은 획일화된 조건만 강요했을 뿐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적 존재로서 개인의 가치를 정립할 경험을 마련해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가장 필요한 것” 91명 ‘일자리’ 청년세대에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91명이 ‘일자리’라고 답해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청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거’라고 답한 응답자가 28명, ‘문화생활’은 6명, 기타 12명 순이었다. 먼저 일자리를 꼽은 응답자들은 시급한 것에 대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52명)’, ‘구직자금·스펙쌓기 등의 지원책(21명)’, ‘좋은 일자리를 선별할 정보(16명)’ 등을 선택했다. 주거에 대해선 ‘머물자리론 등 보증금 대출 지원(11명)’,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확대(8명)’, ‘월세지원책(7명)’ 등을 꼽았다. 문화생활의 경우 ‘영화·연극·콘서트 등 문화비 지원’과 ‘문화적 다양성을 위한 청년문화단체 지원’ 등의 의견이 나왔다. 사진=부산의 청년들이 부산시 청년정책을 아는지 묻는 질문에 피켓을 들고 답하고 있다. 부산 청년정책, 109명 “모른다” 설문에 응답한 청년 137명 가운데 109명은 부산시 청년정책을 모른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45명이 ‘홍보부족’을 꼽았고, 48명이 ‘무관심’ 탓이라고 답변했다. 5명은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다. 이밖에 ‘바빠서 찾아볼 시간이 없다’거나 ‘얼마 전 부산으로 이사해서’라는 기타 의견도 나왔다. 부산시 청년정책을 안다는 응답자는 28명이었다. 이 중 14명이 알고 있는 정책으로 ‘부산청년 디딤돌카드+’를 꼽아 안다는 응답자의 해당 정책 선호도가 높았다. 청년 월세지원과 청년정책네트워크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지난 3월 16일 오전 11시쯤 부산진구의 한 약국에 공적마스크를 구매하려는 부산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구직활동, 코로나19 영향은?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구직활동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나”를 물었다. 여기에는 응답자 102명이 그렇다고 답했고, 17명이 아니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 응답자 74명이 ‘채용 연기 또는 채용규모 축소’를 꼽았고, 이어 20명이 ‘(채용시험장·대중교통 등)다수가 이용하는 공간에 대한 부담’이라고 답변했다. 이 밖에 기타 의견으로 ‘토익·자격증 등 시험 취소’, ‘예정된 면접마저 미뤄졌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코로나19는 청년의 일상에도 영향을 미쳤다. 단체모임 횟수는 응답자 대부분인 127명이 줄었다고 답했다. 이를 대신해 주로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 ‘혼자서 독서·게임·영화감상 등’이라는 청년이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두 명씩 소규모 모임’을 꼽은 응답자는 30명이었다. “코로나 끝나면 여행가고 싶어요” 코로나19가 소강되면 가장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78명이 여행을 꼽았다. 윤모(27)씨는 “코로나19가 국내외에 확산된 상태라 평소 좋아하는 여행은커녕 집 밖으로 나가기도 어렵다”며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돼 여행에서 봄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여행에 이어 ‘모임(22명)’, ‘영화·콘서트 관람(19명)’, ‘연인과 데이트(9명)’ 등 답변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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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기획] 코로나19가 바꾼 부산 청년의 오늘
    코로나 사태는 청년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대학 캠퍼스에는 찬바람이 불고, 퇴근길 동료와 치맥(치킨+맥주)이 사라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됐다. 김태준 기자 ktms16@mbusan.co.kr “대체 언제 코로나 사태가 끝날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부산의 한 음식점 사장이 푸념을 쏟아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가게가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며 “코로나 전부터 경기가 어려웠는데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고 말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코로나19의 광풍이 전국에 몰아쳤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만572명, 사망자는 244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대구와 경북에 집중, 각각 6849명(사망 170명)과 1365명(사망 52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부산의 확진자는 137명으로, 경기(674명), 서울(633명), 충남 142명에 이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6번째로 많았다. 코로나 피해를 극복하기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감염으로 인한 피해에 더해 우리사회가 뜻밖에 안게 된 마음의 상처도 크다. 대학생 김모(24)씨는 “지하철 안에서 사레 들려서 기침을 멈출 수가 없었는데, 간신히 진정하고 주변을 돌아보니 모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며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다는 걸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의 일상도 변했다. 입학 후 개강이 미뤄진 새내기 대학생, 혼자 즐기는 식사문화와 여가문화, 재택근무가 일상이 된 직장인,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한 청년단체의 활동 등이 그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의 변화된 오늘을 따라갔다.   “개강 미뤄졌지만 어쩔 수 없죠”캠퍼스 낭만도 연기, “빨리 회복됐으면…”21학번 새내기 대학생의 한숨   올해 새내기 대학생이 된 임모(19)군은 “별로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에 가면 멋진 선배들과 동아리, 소모임 활동을 하고, 캠퍼스 커플이 돼 그간 학업 탓에 미뤘던 연애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임군에게 캠퍼스 낭만을 묻자, ‘후’하고 한숨이 돌아왔다. 임군은 “지난 3월 개강을 하고 나서도 계속 싸강(사이버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동기들을 대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싸강은 인터넷을 통한 원격강의를 말한다. 캠퍼스 낭만을 꿈꾸며 개강 전 들른 학교에는 지나가는 사람을 만나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는 “학교 안이 휑한 게 동기나 선배들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며 “구내서점에 들러 전공서적을 사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청년들로 붐벼야 할 캠퍼스의 봄이 코로나19에 밀려난 것이다. 임군은 “초·중·고교 12년간 대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다”며 “조금 미뤄지는 게 뭐가 대수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시작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힘이 빠지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 학교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심저녁 풍경이 바뀌다사다먹고, 혼자 먹고… 여가는 따로 또 함께부산 30대 직장인의 생활   부산의 해운대구의 한 마케팅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이모(31)씨는 코로나19 전엔 매일 낮 11시 45분쯤 점심식사를 위해 근처 식당을 찾았다. “오늘은 동료들과 뭘 먹지?”하는 고민은 소소한 즐거움이었다. 저녁이면 이따금 친구들과 치킨을 안주로 맥주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이씨를 포함한 직장인의 일상을 바꿔 놨다. 그는 “점심식사 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 가기 꺼려 진다”며 “대신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다먹거나 떡볶이 같은 간단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다”고 말했다. 저녁에도 여럿이 만나는 대신 혼자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 노력한다. 코로나19 국내 확산 전 영화 ‘기생충’의 미국 아카데미상 수상을 최근 떠올린 이씨. 기생충에는 연교(조여정 분)가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라면)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그는 마스크를 끼고 마트에 들러 소고기,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 와인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구매하는 순간부터 만들어 먹을 때까지를 사진으로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했다.   변화된 근무환경재택근무하고, 원격회의하고부산 IT업체 모두싸인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업체 ‘㈜모두싸인’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시작된 지난 2월 중순 일찌감치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이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2개월가량 재택근무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계기가 됐지만 재택근무가 장기간 가능한 이유가 있다. 바로 사내문화 덕분이다. 모두싸인은 재택근무를 포함,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일하는 것을 ‘원격근무’라고 부른다. 앞서 2018년부터 논의를 시작해 지난해 서울지사가 개소한 시점부터 주 1회 원격근무를 시행해왔다.원격근무의 전제는 확실하다. 구성원마다 일하기 좋은 환경이 있고, 그 환경에서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면 굳이 같은 공간, 같은 사무실에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 ‘우리 팀은 서로를 신뢰한다’는 믿음도 바탕에 깔려있다. 원격근무가 사내문화로 정착한 덕에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도 업무효율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개월씩 재택근무가 가능한 이유다. 이 대표는 “재택근무하는 직원들이 일을 제대로 할지 말지는 전혀 고민거리가 아니다”며 “이는 채용시점에 고려할 사항이고 채용했다면 직원들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단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공간과 행사는 휴업했지만…맞춤 기획으로 코로나19 돌파   청년활동가들로 구성된 도시콘텐츠 기획사 ‘모먼츠’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그간 청년들의 무대로 활용되던 공간은 휴업했고, 행사도 연기했다고 한다. 모먼츠의 활동가 이지안(26)씨는 “부산의 활동가들을 팟캐스트(인터넷 오디오‧비디오 방송)로 기록하는 프로그램 ‘부산청년 삼시세끼’의 녹음도 잠정 중단했다”며 “개인적으로도 모임이 전보다 확실히 줄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을 ‘비일상’으로 규정했다. 비일상 속에도 일상은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이다.  그간 단체활동 탓에 미뤄둔 혼자 하는 일에 집중하며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 그는 “지금까지 바빠서 하지 못했던 공부와 일을 차근차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몸담은 모먼츠 역시 지금의 상황에 적응 중이다. 좌절하기보다 돌파구를 만들어낸 것이다. 모먼츠의 박태성 대표가 직접 기획한 ‘도시드라이브 인터뷰, 코로나를 넘어서’가 바로 그것이다. 모먼츠는 코로나를 겪는 부산 시민들, 특히 문화계 활동가들을 인터뷰해서 바라는 점을 들어보는 장(場)을 마련한다. 이씨는 “이번 기획은 그저 걱정과 분노를 표출하는 것을 넘어서 현 사태가 지속되거나 종료됐을 때 어떻게 미래에 대처할지 이야기를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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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20대 구직자의 하루 “소소한 행복 꿈꾸며 매일 10시간씩 공부”
    윤슬기 기자 bypi123@mbusan.co.kr    사진=pixabay “옷을 사고, 부모님 용돈도 드려보는 게 소원입니다.”취업하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지 묻자,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 임모(26‧사하구)씨는 이렇게 답했다. 누군가에겐 소소한 일상이지만 임씨에겐 가장 큰 바람이다. 그는 지난해 8월 대학을 졸업했다. 공과계열을 전공한 임씨의 목표는 에너지 공기업에 취업하는 것. 일상은 집과 근처 독서실을 오가는 반복된 나날이다. 독서실은 오전 9시에 문을 연다. 임씨가 독서실로 가는 시간이다. 낮 12시 30분쯤엔 집으로 향해 점심식사를 한다. 밥값을 아끼기 위해서다. 임씨가 독서실을 집 근처로 정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어 곧장 독서실로 돌아와 오후 8시까지 다시 책과 씨름한다. 임씨는 미래를 위해 하루 10시간가량 책과 씨름하고 있다. 그의 유일한 일탈은 친구를 만나는 것이다. 임씨는 “공부량이 많다고 생각한 날은 친구와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며 “인터넷을 검색해 취업정보를 확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임씨의 한 달 생활비는 40만~50만원이라고 한다. 독서실 비용 10만원, 교통비, 친구와 함께 나누는 식사와 음료비용 등이 전부다. 다른 취준생들과 비교할 때 임씨의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올해 2월까지 청년 기술이전전담조직(TLO)에서 일하며 세후 150만~160만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청년 TLO는 6개월간 대학 산학협력단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대학의 실험기술과 노하우를 민간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그 전에는 2년가량 주말 이틀간 부산의 한 공기업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매달 60만~70만원을 받았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임씨는 틈틈이 인턴이나 계약직 자리를 알아보고 있다. 그는 “공부할 시간을 빼앗기는 것을 모르는 게 아니다”며 “지금보다 더 아껴 쓰더라도 생활비는 들어가기 마련인데 집에 손을 벌리기는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수험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다. 가장 답답한 점은 공기업의 채용 일정이 확실치 않다는 것. 임씨는 “코로나19 추이를 보고 채용 계획 공고를 띄울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며 “미리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불안하다”고 말했다. 또 참여한 스터디 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몇 달째 모임을 갖지 못하고 있다. 이 그룹은 공기업 입사시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시험 문제를 함께 풀고 논의하기 위한 모임이다. 임씨는 끝으로 청년의 취업 지원정책과 관련한 한 가지를 제언했다. 그는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 취업자 지원 프로그램이 많지만 절차가 복잡한 것 같다”며 “보다 요건을 간소화하고 수혜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면 좋겠다”고 말했다. 졸업 후 1년의 시간이 지났다. 임씨는 이 기간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고 자부했다. 그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 지금까지처럼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청년+
    2020-05-11
  • 청년 모임 활동비 지원 사업… 오는 25일부터 온라인 접수
    윤슬기 기자 bypi123@mbusan.co.kr        부산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지흥원이 청년들의 자발적인 활동여건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0년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의 참여 커뮤니티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온‧오프라인에서 청년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재미있게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올해는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업글 옹기종기’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청년 주민반상회 활동인 ‘마을살롱’을 진행한다. 청년 커뮤니티 ‘업글 옹기종기는 공통의 관심사로 모여 다양한 방식으로 자율 활동을 펼칠 커뮤니티 60팀을 모집한다. 또 청년 주민반상회 마을살롱은 청년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 활동을 펼칠 커뮤니티 16팀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하고자 하는 최소 5인 이상의 청년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다. 부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학교 또는 직장의 소재지가 부산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커뮤니티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wwww.bitle.kr) 또는 부산청년플랫폼(www.busan.go.kr/young)의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메일(ysb515@bitle.kr)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6월 중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총 76팀을 선정하며 6개월간 활동한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문화 확산에 맞춰 구성원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소개하고 제시된 질문에 대해 영상을 제출하는 비대면(Untact)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년인재양성팀으로 전화(051-580-9036)하면 된다.
    • 청년+
    2020-05-06
  • 부산 청년 디딤돌카드 플러스, 2차 모집
    윤슬기 기자 bypi123@mbusan.co.kr       부산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0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의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부산시는 1차 1417명을 선발한 데 이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2차 참여자 683명의 신청을 받아 올해 총 2100명의 취‧창업 활동비를 경제적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34세 미취업자 중 졸업‧중퇴 후 2년을 초과한 청년(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신청은 15일 자정까지 부산청년플랫폼(www.busan.go.kr/young)으로 하면 된다. 신청 기간 종료 후 소득수준, 미취업 기간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6월 초 대상자 발표하고 예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총 300만 원(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학원비, 교재구입비 등의 직접 구직활동비뿐 아니라 식비, 교통비, 문구류 구입비 등 간접 구직활동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점, 주류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등 일부 업종은 결제가 제한된다. 한편 부산시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없는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의 미취업 청년은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 청년+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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