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5-27(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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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격선배의 꿀팁] 대선주조에 합격하기까지
    정리=김태준 기자 ktms16@mbusan.co.kr 13학번으로 서울의 한 대학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어요. 발레리노가 되려고도 했지만, 고향인 부산에 돌아와 일을 하고 싶었죠. 어머니가 부산에서 식당을 하셔서 많이 도와드렸어요. 이따금 주류를 홍보하는 분들이 어머니 식당에 들렀고, 여기엔 대선주조 본사 직원들도 있었어요. 그들과 대화하면서 세일즈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죠. 대학교 4학년 때 진로선택을 앞두고도 세일즈에 대한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어요. 현대무용을 전공했지만 세일즈에 대한 궁금증을 떨칠 수 없었죠. 고민 끝에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에 지원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리고 알면 알수록 세일즈가 전공과 전혀 무관하지 않았어요. 대학 때 창작수업을 많이 들었는데, 영업활동에서도 창의력이 아주 많이 필요했거든요. 시민들에게 어떻게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건지, 친근하게 다가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방법을 창의적으로 만들어야 하니까요. 특히 대선주조는 합격하게 되면 사이트(지역)을 배정받아 그곳에 적합한 방식으로 홍보를 펼쳐야 하기에 더욱 창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결심이 서고 온‧오프라인에서 대선주조의 역사와 세일즈에 대해 공부했어요. 대선주조 말고 다른 곳은 지원하지 않았어요. 무사히 면접까지 올라갔지만, 총 40분의 집단면접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지원자 4명이 면접장에 들어가 면접관 4명에게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식이었어요.대선주조의 술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를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국내에선 처음으로 술의 원료로 토마틴(Thaumatin)이라는 아프리카 열매를 정제한 감미료를 넣어 쓴맛을 줄이고 숙취를 없앤다”고 답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아주 많이 긴장했지만 준비해간 답변을 모두 했다는 게 합격의 비결인 것 같습니다. “최고의 세일즈맨이 되자”라는 결심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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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6
  • 대선주조가 바라는 인재상은?
    정리=윤슬기 기자 bypi123@mbu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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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6
  • 지역 대표 주류기업 '대선주조'
    정치섭 기자 btip@mbusan.co.kr 최고(最古), 또 최고(最高) 부산의 소주는 대선주조㈜가 만든다. 1930년 설립돼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선주조는 현재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향토 주류업체이자 유일한 소주 제조사다. 지난 2012년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에 선정됐고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술인 ‘다이야(DAIYA) 소주’를 포함한 ‘신세계 청주’, ‘선(鮮)’ 등이 고객들에게 긴 역사만큼이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부산하면 시원(C1)이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1990년대부터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시원소주도 있다. 대선주조는 2000년대 초 시원의 알코올 도수를 하향 조정해 일찌감치 주류 트렌드를 주도했다. 2017년엔 증류식소주원액을 넣고 도수를 16.9도로 낮춘 ‘대선’을 출시했다. 2011년엔 부산 향토기업 BN그룹과 함께 새출발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덕분에 소주 대선은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몽드 셀렉션과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고, 2017~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선주조는 현재 부산 동래구 사직동 본사(1만2300㎡)에 영업본부와 관리본부를 두고, 기장군 장안읍 8만2300㎡ 부지에 생산공장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장군 생산공장은 주류박물관, 기업홍보관, 생산현장, 연구소 참관, 제품 시음 등의 견학코스도 있다. 생산현장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벨트 위로 녹색 병들이 일사분란하게 줄지어 지나가는 모습이 장관이다. 대선주조에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이라면 생산현장을 지켜보는 것이 회사에 대한 충성도나 관심도를 나타내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견학이 일시 중단됐지만,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재개될 방침이다. 기장군에 위치한 대선주조 생산공장의 모습. ‘같이’의 가치 대선주조가 추구하는 한결같은 가치는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다.최근 대선주조는 소주 180만병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인 ‘알코올 주조원료’ 152톤을 코로나19 방역용과 의료용으로 기부했다. 조우현 대표이사의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방역용 알코올 주조원료는 132톤으로 부산과 경남, 울산, 대구에 기부했다. 방역용 알코올은 주류제조용 주정(95도)을 70도의 도수로 희석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의료용 소독제 알코올(75도) 20톤의 추가 기부도 결정했다. 병원 내 의료도구 등을 소독하는 용도다.이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은 고객 판촉활동까지 중단하며 부산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방역소독 활동과 손 소독제 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이들이 맘 놓고 뛰놀 수 있길 바라며 아파트 방역과 시설방역도 매일 하고 있다. 방역활동은 요청이 있는 한 계속해서 진행한다는 것이 대선주조의 방침이다. 손소독제는 지금까지 19만개가 배부됐다. 접촉을 피하기 위해 간이테이블을 설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비단 코로나19와 관련한 나눔만 시행한 것은 아니다. 부산 최초의 민간공익재단인 ‘대선공익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구에 위치한 재단은 무료급식소, 사무국, 어깨동무 아동지원센터, 아동도서관 등을 운영 중이다. 또 2007년부터 지역의 사회복지학 전공 우수 대학생에게 ‘대선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복지사들에겐 이보다 앞선 2006년부터 ‘대선사회복지사상’을 수여해왔다. 소외계층에 보다 질 높은 사회복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격려하기 위함이다. 부산의 문화적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전 좌석이 무료로 제공되는 ‘대선콘서트’를 2년 연속 개최했고, 클래식 정기공연인 ‘대한민국 기업사랑 음악회’도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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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6
  • [멘토의 한마디]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 "청년들, 설계자가 되길"
    김태준 기자 ktms16@mbusan.co.kr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사회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서, 청년은 그에 따른 유망한 직업을 찾기 위해 고민이 크다. 하지만 온라인 정보 홍수의 시대, 청년이 길을 잃고 있다.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 원장이 청년들의 멘토를 자처했다. 그는 청년에게 ‘기술자’가 아닌 ‘설계자’로서 역할을 주문한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으로 요약되는 변화의 물결에서 김 원장은 개발자보다는 설계자에 주목한다. 전체를 보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게 설계자의 역할이다.   "우리사회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다면서 코딩 인력을 양성하곤 합니다. 하지만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은 설계자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예측할 수 있어요. 이를 위해서는 행동심리학, 사회심리학 등을 기반으로 한 기업가 정신을 교육해야 합니다."   김 원장의 말이다. 그는 동시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 미래사회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심리학, 행동심리학, 사회심리학 등을 배우고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BISTEP은 지난해 부산혁신인재주간을 운영하며 부산형 기업가 정신을 교육프로그램에 녹였다. 부산형 기업가 정신은 부산을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높이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이는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설계자가 된 청년이 부산에 머무르며 고용을 창출하면, 또 다른 다수의 청년이 부산을 찾을 수 있다. 미래사회의 안목을 기르고 싶다면 올해 BISTEP의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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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6
  •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의 채용분야, 자소서 작성법은?
    정리=정치섭 기자 btip@mbu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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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4
  •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 발전을 위해 스스로를 먼저 개혁하다
    윤슬기 기자 bypi123@mbusan.co.kr 혁신이 화두(話頭)인 오늘날, 부산과 지역산업을 탈바꿈하기 위해 스스로를 먼저 혁신한 조직이 있다. 지난 2015년 7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으로 출발한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조직명을 지난해 7월 현재의 이름으로 바꿨다. 명칭에 ‘과학’은 남기고, ‘산업’과 ‘혁신’이라는 두 글자를 추가했다. BISTEP은 정체성은 명칭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는 BISTEP이 지역산업 정책과 과학기술 혁신 전담 전문기관으로 개편된 것을 의미한다.구체적으로 ▲산업과 과학기술 정책을 연계•심화해 부산의 산업을 혁신하는 정책을 지원한다 ▲적극적으로 연구개발(R&D) 성과를 확산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구조혁신을 지원한다 ▲혁신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형 기업가 정신 교육 등의 혁신문화 허브 기능을 강화한다는 등의 구체적인 세 가지 방향도 제시했다. 정리하자면 BISTEP은 과학기술 발전을 토대로 정책을 연구하고,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연구개발(R&D)사업을 기획‧평가하는 기관이다.   사회문제 해결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발표회 현장. 왜 혁신인가? 이 같은 노력에는 몇 가지 고민이 깔려있다. 중앙 중심의 정책은 지역 현실에 일일이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부산에서 지역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예측하고, 그에 맞춰 장기적으로 과학기술 정책을 만들면 어떨까. BISTEP은 그 해답을 찾아 나섰다. 먼저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한다. 제대로 된 R&D사업을 목표로 성과를 평가하고 다시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도 한다. 효과를 극대화하는 또 다른 방법은 네트워킹이다. 부산을 잘 아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집단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다. 시민,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가 모두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에 정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한다.   여성과학 기술인의 일자리와 부산의 미래 공청회 모습. 부산의 서비스산업과 BISTEP 부산의 경우 서비스산업 비중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BISTEP이 지난해 발표한 부산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구조개편 방안에 따르면 부산의 서비스산업 비중은 2018년 기준 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7년 기준으로 부산 서비스산업 기업의 1인당 매출은 5390만원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 6400만원의 70%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BISTEP은 서비스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서비스 R&D사업을 추진했다. 지자체 가운데 처음 시행한 것이다. 이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1.카카오택시 서비스 같이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것(GPS와 핀테크)2.신발 센서를 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제조와 서비스업을 융합하는 것3.에어비앤비, 스크린스포츠 등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먼저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BISTEP은 서비스 R&D와 관련한 정책연구를 수행, 부산의 경쟁력을 분석해왔다. 분야 간 융합을 위해서는 6억원을 투자해 9개 과제를 선정했고 올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분야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R&D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벽화마을 스크린 설치, 대중교통 승하차 예약서비스 등 과학기술과 공공서비스의 융‧복합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미래의 관광 부산의 미래산업으로 꼽히는 관광분야에서도 BISTEP의 역할은 빼놓을 수 없다. BISTEP은 현재 부산의 관광산업을 혁신하기 위해 ‘인재’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지역산업의 발전은 결국 사람의 문제라는 것이다. 지난해 부산관광공사와 논의해 ‘2019 부산혁신인재주간’의 한 세션으로 부산의 관광산업 고도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마침 지난해 산업중심으로 업무기능이 확대된 BISTEP은 ‘부산형 기업가 정신’을 이 교육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김병진 BISTEP 원장은 평소에도 “부산형 기업가 정신은 기술적인 부분에서만의 인재 양성이 아니라 부산을 생각하고 지역의 특성을 아는 기업가를 키워서 지역산업 혁신의 근간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부산자동차부품산업 혁신전략 심포지엄 현장. 올해 목표는? 목표는 명확하다. 지역도 R&D를 추진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다. 명확한 지역 R&D 분권을 위해 필수적인 일이다. BISTEP은 지난해 처음 부산시 R&D사업 성과평가 결과에 따른 투자방향 수립과 예산의 배분‧조정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정부가 추진하는 R&D 예산배분‧조정 시스템을 지역에도 적용한 사례로, 지자체 가운데 최초다. 부산에서 추진하는 R&D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도록 사업 추진 전후단계에서 평가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방향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부산시 R&D예산 1103억원을 배분해 정해진 예산을 보다 효율적‧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이 시스템의 운영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역 R&D전담기관, 지자체, 연구재단 등 세 가지 운영주체별 부산시 R&D사업의 성과평가 결과 지역 R&D전담기관의 성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장은 “이 같은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분명하다”며 “정부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 사업현장을 실제로 방문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수행기관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적시에 제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수행기관에게 필요한 지원이란 규정에 대한 명확한 해석, 협력이 필요한 기관과의 접점 마련 등이다. 이어 김 원장은 “중앙에서는 지역 R&D 분권에 대해 지역이 직접 추진할 능력이 없고,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아직도 명확한 분권정책이 추진되지 않는 실정”이라며 “BISTEP이 만든 예산배분‧조정시스템을 통해 지역 R&D 전담기관이 ‘이래서 필요하다’, 나아가 ‘준비가 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올해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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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4
  • [합격선배의 꿀팁] 나의 한국남부발전 입사 경험담
    정리=김태준 기자 ktms16@mbusan.co.kr  3년차 직장인 이종원(사진)씨는 입사를 마음먹고 4개월 만에 꿈의 직장인 공기업 입사를 이뤘다.   저는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어요. 이후 전공과 관련된 직업을 찾아나섰죠. 지난 2018년 12월 입사 6개월쯤 전 인터넷에서 한국남부발전 부산복합발전소 아르바이트를 발견했어요. 이거다 싶어서 지원했고, 발전기 정비를 담당하는 업무를 맡게 됐어요. 일도 일이지만 실무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레 한국남부발전이라는 공기업에 대해 관심을 같게 됐어요. 그 길로 공기업 시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스터디 그룹에 가입했어요. 2개월 정도 함께 NCS를 공부했어요. 유튜브 무료강좌 도움도 많이 받았어요. 무료강좌는 다양한 공부법을 소개했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면 내 것으로 만들었어요. 스터디가 끝나고 독학이 시작됐어요. 면접도 스터디와 유튜브 무료강좌를 활용했죠. 무료강좌를 보며 예상 질문에 따른 답변을 준비했어요. 질문과 답변은 스터디 그룹에서 실제로 써봤죠.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답변을 완성하는 식이었죠. 합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공에 대한 이해도였던 것 같아요. 4개월이라는 건 물리적인 시간일 뿐이지 전공을 심화시키는 데 들었던 시간을 포함하면 훨씬 길거예요. 앞서 다른 공기업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경험도 있었으니까요. 대학교 4학년 때 전기기사와 전기공사기사 등 자격증은 미리 땄어요. 이 자격증들이 한국남부발전 입사에 가산점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전공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건 사실이예요.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도 전공공부는 놓지 않았죠. 준비기간이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고생 끝에  반드시 낙이 온다’고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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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4
  • 한국남부발전, 자소서부터 NCS 학습 비법까지 여기서!
    정리=정치섭 기자 btip@mbu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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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9
  • 국내 총설비 9.6% 생산…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화력발전, 복합화력발전, 태양광‧풍력발전 등을 통해 국내 총설비용량의 9.6%를 운영하는 발전전문 공기업이다. 현재 하동화력, 삼척화력, 부산복합, 신인천복합, 영월복합, 안동복합, 남제주화력 등 7개 발전설비를 운영, 설비용량은 1만1283MW다. 아울러 150MW급 남제주복합도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태준 기자 ktms16@mbusan.co.kr      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 남구 문현동의 BIFC 한국남부발전은 올해  하반기 채용을 계획 중이다. 아쉽게도 상반기에는 채용계획이 없다. 코로나19 영향보다는 정원이 채워진 탓이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모두 269명을 뽑았다. 하반기 채용의 규모는 미정이다.  채용방식은 크게 채용형 인턴제와 체험형 인턴제로 나뉜다. 채용형 인턴제는 정규직 전환형 인턴이다. 5개월가량 인턴으로 근무하고 종합성적에 따라 90% 이상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역인재는 전체 채용인원의 21% 이상이다.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역에서 대학과 고교를 최종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사람이 대상이다. 손승현 한국남부발전 인재경영실 차장은 “2014년 지역인재 채용을 시작했는데 2018년에는 지역인재가 전체 인원의 49%를 넘어섰다”며 “할당제 인원보다 많은 수가 뽑혔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에 우수한 인재가 많았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체험형 인턴은 1~6개월의 기간을 두고 채용한다. 학교 공부는 실무역량, 직무이해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 통상은 대학의 방학기간인 6월쯤 운영하기 때문에 4월쯤 모집공고를 띄우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자료=한국남부발전 전형과정 직무이해도 한국남부발전에 입사하려면 직무이해도가 우선이다. 직무이해도는 좁게는 ‘회사에 대한 이해도’이자 넓게는 ‘직무(분야)에 대한 이해도’다. 먼저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살펴보자. 예를 들어 A은행에 취업하려 하는데 그 은행의 계좌 한번 만들어본 적도 없다면, 인사담당자는 지원자가 회사에 관심이 없다고 느낄 수 있다. 한국남부발전의 경우, 발전소 견학 프로그램을 체험하거나 박람회에서 인사담당자를 만나거나 먼저 입사한 대학 선배를 만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력직이나 실무자 수준의 이해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다음은 넓은 의미의 직무에 대한 이해다. 한국남부발전은 사무, ICT(정보통신기술), 기계, 전기, 화학, 토목, 건축 등의 7개 분야에서 채용을 실시한다. 입사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필기시험을 치른다. 사무는 법정과 상경으로 구분, 대학졸업자 이상의 난이도로 출제되며, 나머지 6개 분야는 각 분야별 기사수준의 난이도로 시험을 치러야 해 분야별 심화학습이 필수다.   핵심가치‧인재상 등을 기재하라 한국남부발전의 핵심가치와 인재상, 경영방침과 경영전략은 필수다. 먼저 한국남부발전의 핵심가치는 혁신, 사람, 포용, 도전이다. 경영방침은 혁신성장과 환경안전, 사회가치, 미래역량이며 경영전략은 혁신과 성장의 에너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포용의 에너지, 미래를 선도하는 에너지다. 이는 각각 맥락이 닿아있다.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 에너지 효율과 수익을 극대화한다. 사람과 환경 중심의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한다. 나 홀로 성장이 아닌 포용(나눔)을 앞세워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매출 신장 등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발전을 추구한다. 미래역량을 길러 끊임없는 도전으로 에너지 산업을 선도한다. 올해 한국남부발전은 새로운 인재상을 설정했다. 가치창출에 앞장서는 실천인, 디지털 혁신을 리드하는 도전인, 상생과 협력을 추구하는 소통인이다.  한국남부발전 채용박람회의 모습. 보듬채용 활용하기 한국남부발전의 경쟁률은 300대 1이 넘는다. 취준생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보듬채용’이다. 이는 ‘탈락자도 보듬다’라는 의미다.  “내가 왜 떨어졌을까”하는 생각은 구직자라면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한국남부발전은 탈락점수와 사유, 다른 합격자들과의 상대적 위치를 분석 보고서 형태로 구직자에게 전달한다. 민간이라면 돈을 받고 분석해줄 자료를 한국남부발전은 응시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제공되는 자료는 크게 3가지다. 강‧약점 분석보고서, 이 보고서를 토대로 신규 채용자가 전하는 맞춤형 컨설팅, 채용정보 알림서비스 등이다. 손 차장은 “한국남부발전이 지원자가 본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라며 “구직자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인 동시에 우리가 우수인력을 뽑을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덕분에 한국남부발전은 지난해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으로서는 유일했다. 이 밖에도 NCS활용우수경진대회 고용부장관상(2016), 블라인드채용우수 고용부장관상(2018), 블라인드채용우수 교육부장관상(2019)를 잇달아 수상, 블라인드 채용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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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9
  • 전자계약업계의 강자 모두싸인
    입소문의 시작은 컴퓨터 문서의 도장(직인)과 서명(sign)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부터였다. 이는 결재문서를 컴퓨터로 작성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그래서 ㈜모두싸인은 글자를 입력하기만 하면 컴퓨터상의 도장과 사인으로 변환해주는 무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수요는 폭발적이었다. 사람들에게 전자계약 시장의 강자 모두싸인의 등장을 알린 것이다. 하지만 이는 모두싸인의 수많은 서비스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이영준(32) 모두싸인 대표는 “IT기반으로 법률시장을 혁신한 덕에 모두싸인은 국내 전자계약 업계 1위로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확보한 고객을 바탕으로 B2B(기업과 기업의 전자상거래)계의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준 기자 ktms16@mbusan.co.kr 모두싸인 서비스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자계약업계를 선점한 모두싸인비대면 계약 가능 모두싸인은 이용자가 계약문서를 업로드하고 계약 상대에게 서명을 요청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다. 상대방은 회원가입 없이 이메일과 카카오톡 링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5분만에 서명을 할 수 있다. 계약이 진행되는 모든 과정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서명필요, 서명대기, 서명완료, 취소, 거절 등이 나타난다. 이때 필요한 서명은 모두싸인의 서비스를 활용해 만들거나, 실제 도장을 휴대전화로 찍으면 보정해서 업로드하는 기능도 있다. 모두싸인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만1312개 기업•기관과 31만524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했다. 모두싸인을 통해 사용된 서명과 문서는 255만6927개다. 현재 전체 또는 일부 부서에서 모두싸인을 이용하는 기업은 한국전력공사, 두산, 롯데, 카카오, 한셈, 넥센, 대웅제약, GS ITM, 맥도날드, KB손해사정, 존슨앤존슨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 수두룩하다. 이 대표는 “모두싸인의 매출은 매년 200~300%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난해 3월 국내 최대 벤처캐피탈인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25억원을 투자 받았고 올해는 투자 목표액을 보다 더 상향한 상태다”고 전했다. 모두싸인의 간단 매뉴얼 어떻게 성공했을까?대학 친구들과 원룸에서 시작 '시작은 미미했으나 결과는 창대하다'는 말은 이 대표의 사례와 꼭 맞다. 이 대표가 처음부터 선도기업을 이끈 건 아니었다.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같은 학교 동기와 후배 등 세 명과 56.1㎡(17평) 남짓한 원룸에서 꿈을 키우던 그였다. 노트북 4대, 그리고 아이디어가 그의 가장 큰 자산이던 시절이다. 이 대표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해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등 처음부터 창업을 꿈꾼 건 아니었다”며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뭘까’를 고민하다보니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새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13년쯤 이 대표는 인기를 끌기 시작한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에 관심을 갖고 개발을 구상했다. 그는 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를 맡을 수 있는 같은 학교 친구들을 모아 ‘앱티브’라는 동아리를 만들었다. 고시공부를 한 경험을 토대로 만든 시간알림 앱, 지금까지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상위에 검색되는 ‘다함께 스트레칭’ 등이 이 무렵 탄생했다. 다함께 스트레칭은 1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5년 법인 로아팩토리를 설립해 변호사를 소개하는 어플리케이션 ‘인투로(Into Law)’를 만들었다.   창의력은 멈추지 않는다모두싸인의 탄생 비슷한 시기, 모두싸인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 대표는 “변호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문제가 유사한 지점에서 촉발된다고 생각했다”며 “우리사회의 성격과도 관련이 있는데 ‘우리끼리 무슨 계약서를 써’하며 계약서가 없을 때 문제가 생기곤 했다”고 말했다. 계약서를 써야한다면 다음은 ‘어떻게’다. 이 아이디어를 안고 이 대표와 친구들은 2015년 해커톤에 참가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한 팀을 꾸려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2박 3일 꼬박 밤을 새워 만든 것이 계약서 작성을 돕는 ‘오키도키’ 서비스였다. 말하자면 오키도키는 모두싸인의 전신이었다. 오키도키가 간단한 계약서를 작성하도록 돕는다면 이미 계약서를 갖고 있는 당사자를 고객으로 끌어안은 것이 모두싸인이다. 이 대표는 “기본적인 계약서 작성을 돕는 오키도키는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며 “오키도키의 고객에게 왜 이 서비스를 사용하냐고 물었더니 만나지 않고 계약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착안해 모두싸인은 미리 작성한 계약서를 활용해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 스타트업은 이렇게!“스텝바이스텝(step-by-step)” 스타트업을 설명하는 유명한 말 중에 하나가 ‘쉐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라는 페이스북 전 CEO가 2012년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축사에서 한 말이다.그는 “일단 로켓에 자리가 나면 그 자리가 어디 위치했는지 따지지 말고 우선 올라타라”고 말했다. 4명의 대학생이 작은 원룸에서 시작한 사업은 실제 로켓이 됐다. 현재는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198~231㎡(60~70평) 크기의 사무공간으로 옮겨왔다. 이곳은 모두싸인의 본사로 직원은 20명가량이다. 서울지사에도 8명의 직원이 있다. 이 대표는 스타트업의 시행착오 중 하나로 지나친 욕심을 꼽았다. 그는 “너무 많은 걸 한꺼번에 하려고 하지 말고 단계별로 이뤄야 한다”며 “스타트업은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잘 하는 분야에 집중해야 시장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 역시 인투로와 오키도키 단계에서 경험을 얻었다. 이 대표는 “너무 많은 기능을 모두 만들기보다 단계별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우리의 초기 고객을 정의하고 초기 고객을 위한 핵심기능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나래’는 날개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청년 창업의 희망을 전하고자 날개를 단 부산의 스타트업을 청년나래에 연재합니다. 편집자
    • 기업 AtoZ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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