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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요트 난간에 걸터앉았던 순간, 잊지 못해요"

부산청년 청렴기자 서포터즈 손다은씨의 요트 체험기

순간의 두려움 극복, 즐거움으로 바꿔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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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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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다은 청렴기자


IMG_4699.JPG

손다은(21)씨


요트는 부(富)의 상징처럼 느껴져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지난 8일 뜻밖에 기회가 찾아왔다. 시작은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고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부산청년 청렴기자 서포터즈에서였다. 활동 첫날, 요트 시승자를 모집한다는 말에 가장 먼저 손을 들었다. 시승 당일 가벼운 발걸음으로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도착했다. “진짜 요트를 타는구나!” 수많은 요트를 둘러보며 탑승할 요트를 상상했다.

처음 본 요트의 모습은 생각보다 작았지만, 멋졌다. 워낙 화려한 이미지라 ‘내가 타도 되나?’하고 조금 망설였다. 하지만 걱정은 요트 출발과 함께 사라졌다. 초여름 햇살과 무더위는 눈앞에 보이는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에 잊은 지 오래였다.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은 바다. 정말 오랜만에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 웃었다. 특히 요트 난간에 걸터앉아 바다를 향해 발을 내밀고 앉은 순간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바다에 빠지지 않을까’하고 잠시 겁이 났는데, 어느순간 자유로움을 느끼고 있었다. 걱정과 우려가 즐거움이 되는 경험, 내 주변의 어려움도 이처럼 극복할 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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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체험행사에 참여한 손다은(사진 가운데)씨와 오세현(왼쪽)씨가 요트 위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요트 체험행사는 부산청년정책연구원과 (주)한성마린이 코로나19 사태 속 온라인 강의와 취업일정 연기에 지친 청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지난 5월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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