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27(목요일)


[청년의오늘] 부산 사나이들의 종횡무진 유튜버 활동기 '겟 에피쏘드'

겟 에피쏘드 채널… 볼링, 먹방, 몰래카메라 등 콘텐츠 ‘눈길’

구독자 5800여명이지만, 인기 콘텐츠는 36만회 조회 수 자랑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7.10 14:4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다양한 미디어의 출현으로 1인 크리에이터가 각광받는 시대. 스스로 영상물을 기획, 제작, 편집해 대중에게 선보이는 유튜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청년들이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의 이야기 '청년의오늘' 코너에서 만나봤다.


윤슬기 기자 bypi123@mbusan.co.kr

 겟에피쏘드 톱사진 3.jpg겟 에피쏘드의 개노와 앵현.

 

“우리는 부산의 착한 관종입니다!”


유튜브 채널 ‘겟에피쏘드’를 운영하는 개노(곽근호‧36)와 앵현(양현‧26)은 부산 청년이다. 둘은 볼링동호회에서 만나 의기투합해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게 됐다. 개노가 지난 2018년 개설한 채널에 앵현이 합류한 것이다. 겟에피쏘드는 ‘얻다’는 의미의 영어단어 ‘겟(get)’과 이야기를 뜻하는 ‘에피소드(episode)’의 합성어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콘텐츠를 전한다. 현재 구독자는 5830여명이지만, 인기 콘텐츠는 조회 수가 36만회를 넘을 정도로 저력 있다. 채널 장르는 코미디, 주된 콘텐츠는 볼링이다. 볼링에 더해 채널을 처음 개설했을 때부터 시작한 중국 과 관련된 콘텐츠, 먹방, 몰래카메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소통방송 등으로 콘텐츠는 다양하다.
콘텐츠는 둘의 아이디어가 중심이다. 각자 아이디어를 제시해 괜찮은 주제를 선정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한다. 촬영에 필요한 것을 기록한 콘티(continuity)만 대략적으로 의논하고 촬영한다. 대본은 없다. 대사는 100% 애드립과 즉흥적인 멘트다. 편집은 번갈아가며 한다.

 

겟에피쏘드 톱사진 1.jpg

유튜브 '겟 에피쏘드' 채널의 콘텐츠 영상 캡처.


최근 주로 찍는 콘텐츠는 볼링이다. 볼링에 관심 있는 시청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보다 세심하게 신경 쓴다. 필요한 준비물과 장소, 게스트 초대 등은 사전에 준비한다. 
촬영 당일은 정신이 없다. 사전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짧은 회의를 거쳐 리허설, 곧바로 촬영이다. 촬영시간은 평균 1시간 내외다. 촬영이 끝나면 이제 편집을 해야 한다. 5분짜리 짧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편집에 5시간을 쏟아 붓는다.
유튜버 앵현은 “편집은 평균적으로 최종 영상 1분당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며 “자막, 그래픽, 음향 체크 등에 신경 쓸수록 시간이 더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유튜버로서 수입은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 하지만 유튜버 개노와 앵현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차차 발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앵현은 “요즘은 볼링장에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유튜버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앞으로 돈을 모아서 볼링장 운영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6940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청년의오늘] 부산 사나이들의 종횡무진 유튜버 활동기 '겟 에피쏘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