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0-18(목요일)


태풍 ‘미탁’이 할퀸 자리… 부산상의 피해조사 실시

심각한 피해 17개사, 일부 생산 불가 지경

부산상의 “피해기업 모니터링‧지원” 市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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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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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기자 ktms16@mbu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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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3일 태풍 ‘미탁’이 동반한 강풍으로 부산의 자동차부품 A사가 큰 피해를 입었다. 생산 공장과 자재를 보관한 야드 크레인 등이 심하게 파손돼 생산 차질마저 우려된다. 특히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부담이 상당한 실정이다.

#2 같은 날 부산의 기계장비 제조업체인 B사는 생산공장의 정면‧측면부 패널이 다수 유실되는 등 피해를 당했다. 다행히 풍수해 보험에는 가입했지만 차량, 기계설비 피해(5000만원 상당)에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회사 부담이 크다.

 

태풍 미탁이 부산의 산단 입주기업에 상당한 후유증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가뜩이나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호소한 업체가 많아 지역경제에 또 다른 우려를 낳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지난 4일 피해현장 긴급조사 결과 강서구 화전산단 6로의 피해가 크다고 7일 밝혔다.

조사결과 큰 피해를 입은 업체 17개사를 포함해 대부분 업체가 돌풍의 영향으로 공장 지붕이 날아가거나 외벽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근 공장에서 날아온 파편에 외벽과 창문, 출입문 등이 파손됐고 일부는 생산설비까지 파손돼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부산상의는 현재 업체당 피해액을 수억원으로 추산하며, 향후 복구 진행도에 따라 이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상의는 이번 태풍 미탁 피해와 관련, 부산시와 관할 지자체, 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에 신속한 지원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올해 가을 태풍이 연이어 발생하고 앞으로 초대형 태풍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만큼 지역산업단지 중심의 시설점검을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며 “부산시를 비롯한 유관기관들도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모니터링과 지원시스템을 보완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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